태국식 돼지고기 새우 볶음밥 1인분 레시피
몇 년 전에 백종원쌤이 마리텔에서 알려주신 메뉴...
이번에 건새우를 한봉지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마어마한 양이 와서 건새우를 어떻게 소비할까 생각하다가 도전!
1인분 양으로 계량해 봤는데 성공해서 기분 좋다.
재료:
대파 한단 송송
돼지고기 갈은거 종이컵 1컵
청양고추1개 송송
달걀 2개
건새우 한줌
밥 한공기
파인애플 슬라이스 약간(없어도 됨)
마늘 4쪽(없어도 됨)
이 메뉴의 가장 중요한 태국식 소스
밥숟가락 계량
설탕 1스푼
액젖 1스푼 (아무 액젖이나 상관없음)
굴소스 1스푼
물 4스푼
잘 섞어준다.
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 큰술 두르고 대파를 넣고 불을 켜 파기름을 먼저 내준다.
이번에 사온 돼지고기에 지방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식용유를 두 스푼만 했다. 만약에 고기가 살코기로만 되어 있으면 식용유를 4스푼으로 늘린다.
파를 한두번 뒤적뒤적해서 식용유에 파 향이 들어가면 바로 고기를 넣어준다.
고기가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면서 볶아준다.
고기가 어느정도 노릇노릇해지면 고기랑 파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반대쪽으로 기름을 흘려보낸 뒤 기름에 새우를 넣어 살짝 튀기는 느낌이 나게 해준다. 기름에 새우가 들어가면 고소한 냄새가 확 올라온다.
고기랑 새우를 잘 섞어서 익혀주고 청양고추 추가.
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두 개를 넣었더니 맵다. 1인분에는 한 개만 있어도 충분하다.
다시 재료를 한쪽에 몰아넣고 달걀 2개 추가.
한쪽에서 달걀이 잘 익도록 휘휘 저으면서 익혀준다.
백종원쌤이었으면 이쯤에서 '그럴싸하쥬?'라는 대사가 나왔을 것 같다.
밥 한공기 투하
밥하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같이 넣어주면 수분이 보충되어 밥알이 잘 풀어지고 다른 재료들하고도 잘 섞인다.
재료들이 어느정도 골고루 섞이면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넣고 한차례 더 볶아준다.
완성!!!
재료는 별거 안 들어갔는데 한입 먹어보면 깜짝 놀란다.
와 내가 요리를 이렇게 잘했나?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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